입력 : 2025.05.23 09:14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와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의 상가 총 20호실을 선착순 분양한다.

SH공사는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택지지구 내 아파트 단지 상가 18개 호실과 서초동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 ‘서초선포레’ 상가 2개 호실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고를 낸 후 6월 9일부터 방문자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10시 이전 방문자는 1인당 상가 1개 호실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자들을 추첨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10시 이후에는 1인당 2개 호실 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순서대로 계약을 체결한다.

고덕강일지구 상가는 2·4·6·7·9·11·13·14단지 내에 위치한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준공한 2단지 상가는 서울시 동부권의 신흥 상권으로 기대를 받는 ‘고덕 비즈밸리’와 인접해 있다. 분양 예정 가격은 4억1921만 원이다.
나머지 7개 단지 상가는 2020년 2월~2022년 4월 사이 준공했다. 강일·미사지구와 연계된 입지이며, 6700여가구 대단지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분양 예정 가격은 2억9767만~6억9113만 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19% 낮게 책정했다.

서초선포레 1층 상가 2개 호실은 2015년 10월 준공했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내곡지구 4600여가구, 청계산 유동 인구 등 배후 수요가 있다. 분양 예정 가격은 각각 7억5088만원, 9억9112만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13% 낮아졌다.
신청 자격 및 상가 배치도, 평면도 등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