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0 14:00 | 수정 : 2025.05.20 14:06
[땅집고]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인 ‘H사업단’이 서울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17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로 면적은 9만8295㎡(약 2만9734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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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으로 지하 5층~지상 14층 높이의 아파트 19개동, 총 22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할 계획이다.
H사업단은 당초 2228가구였던 가구수를 2245가구로 늘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거주 편의성과 단지의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가구를 최대한 확보했다. 원안 5개 평형에서 특화 9개 평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세대의 약 95%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H사업단은 또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각종 시설을 배치한 고품격 커뮤니티 설계를 제시했다./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