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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한옥호텔부터 스마트팜까지" 이천에 북유럽식 '시니어 마을' 뜬다

입력 : 2025.05.20 10:03 | 수정 : 2025.05.20 10:55

[땅집고] ㈜먼츠가 시행하고 ㈜오름자산운용이 PMC(Project Management Office, 프로젝트 사업 관리)를 맡은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 개발이 본격화한다.

[땅집고]'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 전체배치도

사업 부지는 이천시 백사면 일대 약 24만9600㎡ 규모다. ▲빌라 및 단독주택형 주거단지 325가구 ▲호텔 및 레지던스 166실 ▲프라이빗 단독형 온천 한옥호텔 14실 등으로 구성한다.

☞기업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모두가 주목하는 시니어 주거 개발

이 단지는 기존 도심형 실버타운과 차별화된 전원형 복합 주거단지로, 시니어 주거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목표로 한다. ‘휘게 라이프(Hygge Life)’ 콘셉트에 맞춰 자연 속에서의 일상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북유럽식 커뮤니티 디자인과 힐링 중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미국 디즈니가 추진 중인 전원형 커뮤니티 ‘Cotino’ 처럼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설계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커뮤니티 공간은 치유, 운동, 문화, 소통의 네 가지 테마로 구분한다. ▲의료센터(Medical Center) ▲스포츠 클러스터(Sports Cluster) ▲아트 & 레저 허브(Art & Leisure Hub) ▲소셜 코트야드(Social Courtyard)를 비롯해 실내외 온천 수영장, 야외 공연장, 테마 산책로, 낚시터, 반려동물 놀이터, 스마트팜, 글램핑, 도자기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자연 친화형 시설을 마련한다.

㈜오름자산운용은 사업 초기 기획부터 준공,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준공 이후에는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하면서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개발 콘셉트와 운영 자문을 맡는다. 시장 수요와 주변 환경을 분석하면서 사업 방향과 콘셉트를 제시하고, 분양 상품 구성, 임대료 산정, 조직 설계, 시설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두 회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본 계약 체결 이후에는 인테리어와 조경공사, 브랜드 및 시설 운영 관리, 입주자 제휴 혜택 등 추가 논의에 나선다. 곽효진 ㈜오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천 시니어 복합 주거문화 단지’는 전원형 시니어 복합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보여줄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상징적 롤모델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kram@chosun.com



땅집고가 최근 늘어나는 시니어 부동산 개발 니즈에 맞춰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과 운영 전문가 과정(5기)’을 6월 개강한다.

강의는 현장 스터디 2회를 포함해 총 16회로 진행한다. 강의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6시30분이며, 수강료는 290만원이다.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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