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본청약에서 76%의 높은 접수율을 보인 데 이어 큰 관심을 끌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14~15일 진행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배정물량 670가구(사전청약 당첨자 잔여물량 포함) 공급에 1만4951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했다. A-6블록 전용면적 55㎡ 177가구 공급에 6986명이 접수해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이후 공급된 전국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지난 1월 의왕 청계2지구 3098건, 성남 금토지구에 69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월 고양 창릉지구에는 5768건이 모였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는 물론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 등을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입증했다”며 “실질적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금융조건으로 공급되는 데다, 향후 대장지구 시범단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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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6~27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분양가로 공급한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 기준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DL이앤씨는 혁신설계 ‘C2하우스’를 적용한다.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하고, 실외기실, 세탁실을 후면 배치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 초·중학교(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건립되는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인접해 서울 서남권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역세권이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 도심, 인천, 여의도, 마곡지구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위치한다./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