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5 14:26
[땅집고]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적자였는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동부건설은 2025년도 1분기 매출이 4162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50억원,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동부건설의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약 10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토목과 건축 분야 공공 공사를 중심으로 플랜트 등 신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 3조원 넘는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서울 망우동과 고척동 등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혁신 노력, 자금 운용 효율화 등 실무 중심의 변화가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역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