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5 10:24
[땅집고] BS한양이 지난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밀양 부북 A-1BL,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올해 LH가 공모한 첫 번째 민간참여사업이다.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900억원 규모다. A-1BL(뉴:홈 일반형, 통합공공임대)은 744가구, S-2BL(뉴:홈 일반형, 선택형)은 322가구로 조성된다. 착공은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BS한양은 최근 LH가 발주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지난해 12월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손품, 발품 다 팔아도 없었던 내 맞춤 아파트 여기에 다 있네!
또 BS한양은 최근 조선업 호황으로 주액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남 거제시 아주동 일대 1220가구 규모 민간임대주택을 짓는다. 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수주해 올해 12월 착공 예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임대리츠가 토지 매입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건설형 임대리츠 사업이다. 시공사는 토지 확보와 미분양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BS한양은 지난해 ▲고양행신 1-1구역 ▲인천부개 4구역 등 도시정비사업 ▲의정부우정 A-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 공공사업 ▲부산항 양곡부두 ▲인천국제공항 화물기 정비 계류장 시설공사를 포함하는 SOC사업 등을 수주했다. 수주채널을 다변화 해 누적 수주잔고 7조원을 기록했으며, 80% 대의 원가율과 리스크 관리를
지난해 분양한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완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 개발사업, 부산 한양프라자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 ‘수자인’ 단지를 분양한다. 이를 바타응로 2025년 매출액 1조 2000억원, 영업이익률 5%대를 목표로 한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 ·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했다”며 “견조한 건설부문의 성과를 기반으로 LNG · 수소 등 청정에너지 사업과 미래도시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