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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콘텐츠 되살리자" 제2회 'RNN 부산' 성황리 개최

입력 : 2025.05.13 10:51 | 수정 : 2025.05.13 14:47

[땅집고] 이달 9일 부산시 문현동 아바니호텔에서 ‘제2회 알엔엔 부산(RNN Busan)’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부동산 디벨로퍼, 시공사, 유튜버, 식음료(F&B)·호텔·패션·스포츠 업계 등을 망라한 부산과 서울의 부동산·콘텐츠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업을 다짐했다.
[땅집고] 지난 9일 부산 문현동 아바니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알엔엔 부산(RNN Busan)' 행사. /RNN부산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기반의 콘텐츠 산업이 상대적으로 낙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행사를 준비한 신지혜 STS개발 상무는 “부산에 ‘노인과 바다’라는 오명이 붙으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침체하고 상업시설의 미분양, 공실률 증가, 매출 감소 등 현실적인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부산은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진출한 수많은 트렌드 브랜드들의 출발점이 됐던 곳으로 다시 한번 그 잠재력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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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엔 부산(RNN Busan)은 2015년 서울에서 시작한 리테일 네트워킹 나이트(RNN)의 부산 버전으로 2024년부터 시작했다. RNN의 최초 기획자이자 상업시설 전문 디벨로퍼인 신지혜 STS개발 상무, 이성민 JH인터내셔널 대표, 황보미 금사160 이사, 정재은 타이드어웨이 대표, 김민정 유림이엔씨 전무가 함께 기획했다. 작년 11월 열린 1회 행사에는 70여 명이 참여했고, 이번 제2회에는 100 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민정 유림이엔씨 전무는 “앞으로 ‘RNN 부산’은 연 2회 정례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부동산과 콘텐츠 비즈니스의 현실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희망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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