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30 10:17
[땅집고] 제일건설이 경기 의왕시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에 분양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1순위 청약에 3560명이 접수했다. 분양가상한제와 초역세권 예정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의왕시 고천동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65가구 모집에 3560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21.6대 1을 기록해 1순위 청약 마감했다. 84㎡A(이하 전용면적) 103가구 모집에 2294건이 접수해 최고 22.3대 1을 기록했다. 28일 진행한 301가구 특별공급은 1061명이 접수해 마감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대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900가구 규모다. 434가구는 2022년 사전청약으로 공급했다. 나머지 466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이 중 165가구를 일반공급했다. 전 가구 84㎡(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됐다.

2028년년 인덕원~동탄선 의왕시청역이 개통 예정인데,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인동선을 이용하면 4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예정), 월곶~판교선(예정) 인덕원역까지 이동이 수월해진다. 추후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의왕시청, 의왕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각종 관공서가 위치해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합리적인 분양가가 형성됐고 주변에 각종 교통개발 호재 등이 예고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평가받았”며 “지하철역과 초등학교, 행정타운이 가까운 입지 조건, 차별화된 설계도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청약 결과까지 흥행 성공하며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입중됐다. 인근 ‘대방디에트르센트럴’은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월 무순위 잔여물량 14가구 청약을 진행한 끝에 완판했다.
한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5월 9일 당첨자 발표 후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의왕시 학의동 892번지에 위치한다. /raul1649@chosun.com
한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5월 9일 당첨자 발표 후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의왕시 학의동 892번지에 위치한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