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3 12:23
[땅집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실적과 협력기업 대상 체감도를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5등급으로 나눈다. HUG는 2020년 첫 평가에서 '개선' 등급에 그쳤지만, 이후 4년간 실적을 매년 개선해 지난해 '양호' 등급에 이어 올해는 '우수' 등급까지 올라섰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실적과 협력기업 대상 체감도를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5등급으로 나눈다. HUG는 2020년 첫 평가에서 '개선' 등급에 그쳤지만, 이후 4년간 실적을 매년 개선해 지난해 '양호' 등급에 이어 올해는 '우수' 등급까지 올라섰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실적이다. 협력기업이 물품이나 용역 제공 후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운영에 기여해왔다.

이외에도 기술자료 임치수수료를 지원하는 제도, 부·울·경 지역의 중동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 등도 긍정적 평가에 반영됐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등급 상승은 협력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 노력의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