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1 13:36 | 수정 : 2025.04.22 09:29
[땅집고] 서울역 앞 옛 남산 힐튼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이오타 서울’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리츠칼튼(The Ritz-Carlton)’이 들어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1일 “‘이오타 서울’ 프로젝트의 호텔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리츠칼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츠칼튼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30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다. 1899년 설립된 ‘호텔 리츠 파리’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1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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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21일 “‘이오타 서울’ 프로젝트의 호텔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리츠칼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츠칼튼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30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다. 1899년 설립된 ‘호텔 리츠 파리’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1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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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호텔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는 메리어트 등 세계 5대 호텔체인의 럭셔리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00년 이상 최상급 럭셔리 호텔로서 명성을 유지해온 리츠칼튼의 귀환에 이오타 서울은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서울역을 연계한 랜드마크 개발과 이지스와 현대건설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의 조합이 리츠칼튼 브랜드의 성공적인 출발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츠칼튼 서울’은 2031년 개장 목표다. 연면적 약 5만8400㎡ 규모로 조성한다. 이오타 서울 프로젝트는 지하 10층~지상 39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로, 최고급 오피스·럭셔리 호텔·신규 브랜드 중심 리테일 시설 등을 갖춘다. 서울역과 남산을 연결하는 랜드마크로, 공개 녹지 공간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전체 개발 연면적은 약 46만㎡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이 개발 주체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호텔과 오피스 설계는 애플 사옥 설계사인 ‘포스터앤파트너스’가, 서울로와 메트로타워 부지의 오피스 개발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SOM이 맡았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 서울 최고 럭셔리 호텔 구축 의지를 고려해 리츠칼튼을 선정했다”며 “리츠칼튼의 귀환은 아시아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서울역~남산 도심 지역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고 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