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18 15:56
[땅집고] 울산 중구 태화강변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 ‘태화강 에피트’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15일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중구 우정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태화강 에피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최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 철도 개발 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울주군 태화강변주택지구 S1블록에 조성된다. 울산 도심과 KTX역세권,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운 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 관심이 높다.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5개 동, 전체 30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49가구 ▲101㎡ 45가구 ▲108㎡ 13가구다. 이 가운데 주력 평형인 84㎡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침실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을 갖춘 실속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까지 적용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108㎡형은 5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15일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중구 우정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태화강 에피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최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역 철도 개발 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울주군 태화강변주택지구 S1블록에 조성된다. 울산 도심과 KTX역세권,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운 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 관심이 높다.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5개 동, 전체 30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49가구 ▲101㎡ 45가구 ▲108㎡ 13가구다. 이 가운데 주력 평형인 84㎡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침실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을 갖춘 실속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 창고까지 적용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108㎡형은 5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태화강 에피트 단지 인근에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이 계획돼 있다. ‘부울경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도 추진 중이다. KTX·SRT 고속철도와 연계하면 서울까지 2시간대, 부산·대구까지는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장검IC, 울산IC가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주요 산업시설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모듈화산업단지 등 울산의 핵심 산업지까지 30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울산테크노파크와 KTX울산역 일대는 지난해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돼 복합개발과 행정기관 이전,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예고된 상태다. 입주 이후에도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교육 여건도 준수하다. ‘태화강 에피트’는 울산 내에서 ‘농어촌 특별 전형’이 적용되는 지역에 속해 있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굴화초, 삼호초, 장검중, 문수고 등 남구 학군 진학이 가능한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설계에는 최신 기술과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안면 인식 기반의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자동화한 ‘스마트 단지’로 구현했다. 세대 내에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와 무인 택배 시스템도 갖춰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태화강 에피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GTX급 철도망, 울산 도심융합특구, 산업단지 출퇴근 수요까지 확보한 입지에 실속형 설계까지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화강 에피트 쳥약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중구 우정동 512-1·2에 있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