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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대우컨소시엄 제끼고 구리갈매 실버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

입력 : 2025.04.17 09:23 | 수정 : 2025.04.17 10:05

[땅집고] 경기 구리갈매 역세권에 짓는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우미건설은 교보생명, 한화손해보험, 대한토지신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경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신한투자증권과 SK디앤디가 참여했다.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을 대상으로 첫 공모를 시행했다.

[땅집고]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조감도./LH

B2블록은 총 3만4593㎡ 규모로,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725가구를 조성한다. 이 중 346가구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실버스테이로 공급한다. 해당 부지는 경춘선 갈매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별내역과도 가깝다. 반경 3㎞ 안에 대형병원과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 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등을 마친 이후 내년 12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사업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매 계약 체결 후 2027년 1월 착공해 입주는 2029년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LH는 구리갈매역세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실버스테이 약 600가구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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