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16 11:20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영덕동 삼성전자 삼거리 인근에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공급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6층, 지상 최고 33층, 5개 동으로 구성한다. 연면적은 약 35만 여㎡에 달하는데, 이는 11만여㎡ 면적인 잠실주경기장의 3배 크기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24만 5000㎡), 롯데월드타워(32만 8350㎡)보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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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km에 위치해 있다.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골프장인 태광컨트리클럽도 가까운 편이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를 타면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컨시어지(비서) 서비스도 도입한다. 세미나·미팅룸을 비롯해 영상 촬영과 제작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는 물론, 사무실 청소 서비스, 카셰어링(공유) 서비스, 배송 예약·헬스케어 서비스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차 대수는 법정 대비 212.5% 수준인 총 2556대로 넉넉하다. 엘리베이터는 총 4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배후수요에 따른 신규 아파트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공급에 이어 2·3단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로 향후 1단지와 합해 총 372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사업지 옆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가 있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