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09 06:00
[땅집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으로 차기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최근 세종시로 수도를 이전하는 내용의 ‘세종 천도론’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기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 행정 수도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서울 용산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로 전면 이전하고, 국회 본원도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세종시에 각종 행정기관과 생활 인프라가 더 늘어날 확률이 높아진 셈이다. 세종시 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기 유력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 행정 수도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서울 용산에 마련된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로 전면 이전하고, 국회 본원도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세종시에 각종 행정기관과 생활 인프라가 더 늘어날 확률이 높아진 셈이다. 세종시 집값은 지난해 말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 한 달 새 3억원 가까이 ‘쑥~’ 천도론에 들썩이는 세종시 아파트
과거 세종시는 부동산 상승기와 천도론이 겹쳐 2020년 한 해에만 집값이 42.3% 상승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엔 가격이 하락해 반토막난 아파트도 수두룩하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는 아파트 가격이 수억원 상승한 단지가 나오고 있다.

올들어 거래량도 증가하고, 가격도 오름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월 372건에서 3월 684건으로 두 배쯤 증가했다. KB부동산원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3월 초 -0.07%에서 -0.06%, -0.04%로 변화하다가 3월 마지막 주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운 단지 가격이 강세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2단지세종리더스포레’ 84㎡가 지난달 3일 11억85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9억원에 팔린 것보다 2억8500만원 상승했다.
‘나릿재마을1단지세종리더스포레’ 같은 주택형도 지난해 12월 9억3500만원에 팔려 지난해 10월 8억6000만원보다 7500만원 상승했다.
☞아직도 발품파세요? AI가 찾아주는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
■ 정부세종청사 가까운 ‘나릿재마을1·2단지’ 강세…“세종시 최고 단지”

조선일보AI부동산(☞바로가기)에 따르면 ‘나릿재마을1단지세종리더스포레’(☞단지정보 알아보기)는 2단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가 가까운 주상복합 아파트다. 1단지는 총 3개 동에 최고 37층, 343가구이며 지난 2021년 입주했다.
가격이 좀 더 높은 2단지(☞단지정보 알아보기)는8개동에 최고 48층, 845가구로 좀 더 규모가 크고 입주시기는 1단지와 같다.
인근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정부세종청사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 등 지역 개발 호재가 있다고 나온다. 인근에 아파트 개발 물량도 적은 편이다.

AI리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세종시에서 생활 환경이 최고”라는 평가다. 리뷰에 “주변 환경과 시설이 탁월하며 아파트 조망이 좋아 주민에게 인기가 많은 주상복합 단지”라며 “세종시에서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를 자차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굉장한 위치에 있다”고 했다.
☞AI가 매칭해 준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집은 어디?!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나성초등학교, 나성중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500m 이내 어린이집 6개, 유치원1개 등이 있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