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27 09:33 | 수정 : 2025.03.27 11:19

[땅집고] 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에 분양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도입한다.
두산건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논현동 두산빌당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과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각 사 전략상품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을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홈닉을 적용하는 단지는 남양주시 평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다. 오는 4월 분양해 2029년 4월 입주 예정인 단지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 안은 물론이도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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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닉은 2023년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에 도입됐다.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일대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등 5만여 가구에서 활용 중이다.
홈닉의 에너지관리 기능은 개별세대뿐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까지 모니터링한다.
두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물산과 함께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