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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일원역 일대 저층아파트 4곳 다 재건축 준비 마쳤다…한솔·청솔 조건부 판정

    입력 : 2025.03.19 09:15 | 수정 : 2025.03.19 11:19

    [땅집고] 서울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 재정비안. /연합뉴스

    [땅집고] 서울 강남구 수서택지개발지구에 있는 한솔아파트와 청솔빌리지가 이달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지난해 6월 상록수아파트, 7월 가람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받아낸 뒤 연속으로 재건축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강남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이번 판정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인근 저층아파트 4곳 모두가 재건축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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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가람아파트는 수서택지개발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상정을 신청해 의미있다는 것이 강남구청 측의 설명이다. 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열람 이후 결정고시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서울시 협조로 자문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비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남구청은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재건축드림지원TF'를 확대 개편했다. 기존 10곳에서 시범 운영했던 책임자문위원 제도를 대부분 재건축 사업장으로 확대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수서택지개발지구는 지하철 3호선 일원역, 수서역 등 교통망과 대모산, 광수산 등 자연환경을 갖춰 강남구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건축 사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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