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통 큰 출산장려금" 저출산위(委), 부영 이중근 회장에 감사패

    입력 : 2025.02.27 17:57

    [땅집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출산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출산 직원 가정에 자녀 1인당 1억원을 지급해왔으며, 2024년까지 누적 98억원에 달하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이 정책은 저출산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부영그룹의 파격적인 출산장려정책이 사회에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 AI가 찾아드립니다

    [땅집고]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2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 자리에서는 이중근 회장이 제안한 ‘노인연령의 점진적 상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회장 자격으로 지난해 “노인연령을 75세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주형환 부위원장은 “노인 연령 상향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법률적 지원 기준 등을 검토해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다”고 했다. /hongg@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