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6 09:27 | 수정 : 2025.02.26 11:03
[땅집고] 대방건설이 경기 의왕시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에 분양하는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무순위 청약을 26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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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제도가 개편된다. 제도 개편 시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거주지 요건이 탄력적으로 부과되는 등 조건이 강화한다. 이르면 5월부터 개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사실상 제약 없이 수도권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는 ‘막차 단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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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무순위 청약은 이날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사이 청약홈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불가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 3일 청약홈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선 75㎡A(이하 전용면적)과 84㎡ 총 68가구를 모집한다.
지난 1월 2일까지 진행된 총 703가구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청약에는 약 2000여 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져,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되었다. 특히 84㎡주택형에는 청약 만점 통장(84점)도 접수되어 눈길을 끌었다.
의왕 월암지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일대 약 52만4848㎡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의왕 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가 총 703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75㎡ 기준 4억1000만원대에서 최고 5억4000만원대, 전용 84㎡는 6억1000만원대에서 7억3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인근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 전용 84㎡가 지난해 7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