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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과 가교 역할하길" 부영,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4억 지원

    입력 : 2025.02.20 17:58 | 수정 : 2025.02.20 18:12

    [땅집고]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부영그룹

    [땅집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일 직접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98명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원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지급한 장학금은 누적 104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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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0개국 외국인 유학생 98명에게 장학금 약 4억 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교육 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돼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43개국 2645명의 유학생이 누적 104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이중근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훗날 고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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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은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외에도 전국 130여 곳이 넘는 초ㆍ중ㆍ고ㆍ대학교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인 ‘우정(宇庭)학사’를 기증했다. 우정학원을 설립해 전라 남도 화순 능주중ㆍ고, 서울 덕원여중ㆍ고, 덕원예고 등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게 1년 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 하는 ‘우정(宇庭)장학금’을 지원했다. 캄보디아 · 라오스에 버스 2100대 기증을 비롯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5개국에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여 개, 디지털피아노 7만여 개를 기부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힌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조 20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기부하며 모범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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