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0 15:31 | 수정 : 2025.0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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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리모델링 사업 기초공사에 필요한 기초보강공법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리모델링 공사에 쓰이는 말뚝 기초보강공사법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 개발 후 특허 출원을 마친 리모델링 현장 기초 공사에 쓰이는 말뚝과 관련된 8건의 기술 중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이다.
지난해 국내 대표 보강말뚝 시공사 고려이엔시와 공동으로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한 후 등록 완료했다. 현재 전문기술학회인 지반공학회 기술인증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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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하공법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스마트선재하공법은 건물 기초 보강을 위해 시공한 전체 말뚝을 자동으로 동시 제어해 설계오류, 오차를 방지해 안정선과 시공품질을 보장한다.
또 여러 보강말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자동제어장치에 연결된 유압잭으로 필요한 부분에 하중을 자동 분배시킬 수 있다. 전체 말뚝이 고르게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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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법을 통해 수동으로 하중을 제어해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기존 선재하공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말뚝에 대해 공사 정도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작업 과정에서 구조물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마트선재하공법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작업효율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리모델링 공사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실제 현장에서 공법에 대한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면 다양한 형태의 리모델링 설계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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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물산은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리모델링 공사에 적용 예정이다. 구조물의 하중 부담률 등을 분석해 해체 필요 부위를 자동 산출하는 ‘리모델링 구조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골조 해체 시 유압장치를 통해 자동 작동되는 '자동 하향식 시스템 방음벽' 등의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올해에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나루 현대’ 등 신규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 /pkram@chosun.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리모델링 공사에 쓰이는 말뚝 기초보강공사법을 개발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 개발 후 특허 출원을 마친 리모델링 현장 기초 공사에 쓰이는 말뚝과 관련된 8건의 기술 중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이다.
지난해 국내 대표 보강말뚝 시공사 고려이엔시와 공동으로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한 후 등록 완료했다. 현재 전문기술학회인 지반공학회 기술인증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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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하공법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스마트선재하공법은 건물 기초 보강을 위해 시공한 전체 말뚝을 자동으로 동시 제어해 설계오류, 오차를 방지해 안정선과 시공품질을 보장한다.
또 여러 보강말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자동제어장치에 연결된 유압잭으로 필요한 부분에 하중을 자동 분배시킬 수 있다. 전체 말뚝이 고르게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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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법을 통해 수동으로 하중을 제어해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기존 선재하공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기존 공법으로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말뚝에 대해 공사 정도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작업 과정에서 구조물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마트선재하공법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게 되면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작업효율 또한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리모델링 공사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실제 현장에서 공법에 대한 실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면 다양한 형태의 리모델링 설계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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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물산은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리모델링 공사에 적용 예정이다. 구조물의 하중 부담률 등을 분석해 해체 필요 부위를 자동 산출하는 ‘리모델링 구조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골조 해체 시 유압장치를 통해 자동 작동되는 '자동 하향식 시스템 방음벽' 등의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올해에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나루 현대’ 등 신규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