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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속도…두산건설, 1·2호 사업지 수주

    입력 : 2025.02.19 09:05

    [땅집고]서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두산건설

    [땅집고]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속도가 가장 빠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최근 두산건설을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이주와 착공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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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지난 1월 23일 주민대표 회의 의결을 거쳐 두산건설을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했다. 사업 시행을 맡은 LH는 조만간 두산건설과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이주ㆍ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학역 도심복합사업뿐 아니라 도봉구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도 지난 15일 주민대표 회의 의결을 통해 두산건설을 복합사업참여자(시공자)로 선정했다. 두산건설은 “‘서울 도심복합사업 1호 시공사’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서울 도심 2개 사업지에 대한 수주로 서울 도심내 사업 확대가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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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양질의 주택과 함께 도시기능 재구조화를 위한 거점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참여로 신속한 인허가 추진이 가능하며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제한으로 사업성을 향상시키는 모델로, 2021년 2·4 대책으로 마련됐다.

    서울 도심복합사업은 2021년 12월 6개 선도지역을 선정, 2023년 3월 설계공모를 완료했다. ▲은평구 연신내역 ▲도봉구 방학역 ▲도봉구 쌍문역 동측 ▲도봉구 쌍문역 서측 ▲은평구 증산4 ▲영등포구 신길2 등이다.

    이후 원자재가격 급등, 부동산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사업이 늘어지고 있었지만, 최근 공사비 안정세와 더불어 사업비 증액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미 3차례 공모에서 시공자 선정에 실패한 ‘은평구 연신내역 복합사업’도 최근 다수의 건설사가 입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3곳도 지난해 12월 사업승인이 완료했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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