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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 '3기 신도시' 첫 본청약…1기 선배들처럼 6배 차익 가능할까

    입력 : 2025.02.16 14:25 | 수정 : 2025.02.16 16:26

    [땅집고] 경기도 창릉신도시 분양 단지 지도

    [땅집고] 경기도 고양시 ‘고양창릉 공공택지지구’에서 3기 신도시 중 첫번째 본청약을 진행한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고양창릉지구 A4·S5·S6 등 3개 블록, 1792가구가 19일부터 본청약에 돌입한다. 사전청약 당첨분을 제외하면 3개 블록에서 풀리는 일반물량은 391가구에 불과하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하는 A4블록은 덕양구 도내동 144-4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 900가구 규모다. 2027년 12월 입주한다.

    전 가구 55㎡(이하 전용면적)이고, 일반공급 물량은 186가구다. 차후 공급하는 장기임대 물량 297가구, 사전청약 당첨 물량 417가구를 제외한 수치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5억52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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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5블록은 도내동 일대로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759가구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2028년 11월 입주한다.

    51㎡, 59㎡, 74㎡, 84㎡ 등 4개 주택형이며 분양가는 4억8000만~7억72890만원이다. 84㎡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분양가인 6억7300만원 대비 1억원 오른 7억7289만원이다.

    S6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40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은 79가구에 불과하다. 59㎡, 74㎡ 주택형으로 된 S6 블록의 분양가는 5억7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 수준이다. 202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가 적정한 수준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인근 단지 시세 대비 최대 1억원 이상 저렴하다. 조선일보 AI부동산(☞바로가기)에 따르면, 2018년1월 입주한 도내동 ‘원흥동일스위트’ 84㎡는 지난해 12월 9억원에 거래됐다. S5 같은 주택형 분양가보다 1억2800만원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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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신도시인 일산보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고, 향후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이 2030년 개통 예정이다. 도보 기준으로 A4블록에서 13분(819m), S5블록 18분(1.1㎞), S6블록은 23분(1.5㎞) 각각 걸린다. 서울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한다.

    1,2기 신도시 사례를 보면 3기 신도시 청약 당첨 후 장기간 집을 보유하면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84㎡ 기준으로 1기 신도시 분양가가 8000만~1억원이었다. 현재 일산, 산본, 중동 등은 6억원대, 평촌은 10억원대, 분당은 15억원 이상에 거래된다. 2기 신도시도 최초 분양가 대비 시세는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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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블록 모두 무주택세대 구성원만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0년간 재당첨 제한, 3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거주의무는 없다. 물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고양시 거주자에게 30%,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에게 20%,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각각 배정된다.

    신혼희망타운인 A4블록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자산 3억6200만원 이하, 소득 수준 130%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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