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4 10:20 | 수정 : 2025.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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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국내 가구 업계 1위’ 기업 한샘과 공동으로 어르신을 위한 특화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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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은 지난 12일 한샘과 시니어 주거 공간 특화 제품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전용 가구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케어링의 도심형 유료양로시설인 ‘케어링스테이’와 프리미엄 요양원인 ‘케어링빌리지’ 등 케어링의 주거 시설 곳곳에 특화 가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케어링은 올해 1월 경기도 화성시에 케어링스테이 1호점 문을 여는 등 시니어 하우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3월에는 경기 안양에서 ‘케어링빌리지’를 개관한다. 경기도 포천과 남양주 등에서도 ‘케어링스테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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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및 마감재, 가구 등 연구 개발 등을 하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084억원을 기록하며 현대리바트와 신세계까사 등을 제치고 가구 업계 매출액 1위에 올랐다.
이승준 한샘 이사는 “그동안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 공간 트렌드를 선도한 것처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겠다”며 “케어링과 시니어하우징에 적합한 스마트홈 솔루션을 구축해 시니어 주거 공간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가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 공간을 만들 때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한샘과의 협력으로 보다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