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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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맹성규 의원과 정무위원회 간사 강준현 의원은 이달 20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주택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리츠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부동산 PF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황순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국내 부동산 PF의 문제점과 구조개선방안’,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위원이 ‘부동산 PF 위기의 진단과 기회’를 주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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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승범 국토교통부 부동산투자제도과장, 강영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강명기 한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참석한다.
부동산 PF 시장은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