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05 09:14
[땅집고] 이마트와 신세계건설의 합병이 종료됐다.
이마트는 4일 공개 매수와 주식 교환을 통해 신세계건설의 완전한 모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4일 공개 매수와 주식 교환을 통해 신세계건설의 완전한 모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이르면 이달 말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는 효율적인 경영 의사 결정 체제를 구축해 건설의 사업 구조 재편과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전략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이마트는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기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