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02 13:46

[땅집고] 긴 연휴를 마친 2월 첫 주에는 ‘래미안 원페를라’ 등 총 4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공급 물량은 총 2295가구(일반분양 925가구)다.
삼성물산은 올해 강남권 첫 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원페를라’다.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중 482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기타지역 1순위의 경우 5일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해당지역 1순위 자격을 얻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일이다. 정당 계약 기간은 이달 24일~27일까지 4일 간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입지를 갖첬다. 서리풀터널과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 업무지구(GBD)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3.3㎡(1평) 당 분양가는 6833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방배동 역대 최고가다. 인근 신축 아파트에 비해 약 7억원이 저렴해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한양건설은 광주 광산구 하산동 269번지 일원에서 '한양 립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470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이 중 전용면적 84~89㎡, 1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유림E&C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40-1번지 일원에 ‘남울산 노르웨이숲’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8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32가구다.
‘한양 립스 에듀포레’ ‘남울산 노르웨이숲’ 두 단지는 3일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4일과 5일 양일간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