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31 16:12
[땅집고]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S5·S6)에 대한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일대에 789만㎡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물량 총 1792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 청약 물량은 391가구다.
우선 A4 블록은 신혼희망타운 총 603가구 중 사전 청약을 제외한 18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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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택이 전용 55㎡로 분양가는 평균 약 5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육아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S5블록은 759가구 중 126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전용 51㎡, 59㎡, 74㎡, 84㎡의 4개 평형으로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4억8000만원부터 7억7000만원까지다.
S5블록의 경우 사전 청약 추정분양가는 84㎡ 기준 6억 7300만원으로 본청약에서 약 1억원 올랐다.
다만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으로 인근 ‘덕은동DMC자이더리버’(☞단지정보 알아보기) 84㎡(12억5000만원)보다 약 5억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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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74㎡ 주택형으로 된 S6 블록은 총 430가구 중 79가구가 일반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5억7000만원에서7억1000만원 수준이다.
견본 주택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됐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17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다. 입주는 A4블록 2027년 12월, S5·S6블록 202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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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고양창릉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기 신도시 등 우량 입지의 공공분양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며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ykimh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