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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표의 첫 작품 오션뷰 게스트하우스·쇼룸형 키친… 푸르지오 에디션 2025 공개

    입력 : 2025.01.21 16:58

    [땅집고] 부산 동구 범일동 '블랑써밋74'의 워터스테이 조감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다./대우건설

    [땅집고] 부산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내 게스트하우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프라이빗 스파를 조성해 입주민 가족이나 지인이 고급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대우건설이 작년 자체사업으로 진행한 부산 동구 ‘블랑써밋74’ 커뮤니티시설을 ‘배스케이션’(Bathcation·목욕과 휴가의 합성어) 유행에 맞춰 개발한 사례다. 69층 초고층 단지인 블랑써밋74는 대우건설이 21일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적용한 단지다.

    '푸르지오 에디션'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가 아닌 기존 푸르지오 브랜드의 고급화를 위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우건설은 주거 트렌드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맞춰 2021년 푸르지오 에디션을 최초로 발표한 이후 격년 단위로 주제를 선정하고 상품을 구성해 공개하고 있다.

    김보현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향후 푸르지오 상품 개발에도 이목이 쏠린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메인 테마인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앞으로 도입될 푸르지오 단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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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대우건설이 21일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주요 테마는 '리바이브 앳 홈(Revive at Home)'으로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1일 주거상품 개발 역량을 결집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의 주요 테마는 ‘리바이브 앳 홈(Revive at Home)’으로 일상에서의 치유, 생명력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된 상품들을 올해 분양하는 신규 단지부터 선별 적용한다. 다른 사업 예정지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커뮤니티 공간을 가족이나 지인과 소통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설계해 진정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집을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단지 외관은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산들바람, 나뭇잎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 등을 모티브로 한 경관 조명을 측벽 1층부터 옥상 조형물까지 구현한다. 측벽 외에 메인 게이트와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도 특색 있는 조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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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푸르지오 2025 에디션에서 발표한 푸르지오 측벽 파사드 조명./대우건설


    집 내부는 주방을 집의 중심에 배치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쇼룸형 키친'을 선보인다.

    거실, 주방, 다이닝 공간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는 넓은 공간감을 주는 한편 손님을 초대해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데 용이하다.

    주방에는 독립형 아일랜드를 설치하고, 조리 공간 등은 히든(숨김) 형태로 만들어 정돈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아울러 가족 공용공간과 개인 공간을 분리하기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해 모든 방에 욕실을 두는 '바스인룸'을 선보인다. 쇼룸형 키친과 바스인룸은 대형 평형 특화 상품이다.

    이밖에 기존 3중 바닥 구조에 에어코일 매트리스를 더해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에어코일 바닥 구조', 스위치 하나로 조명, 색, 온도, 난방 콘센트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등의 편의 기능도 '푸르지오 2025 에디션'에 포함됐다.

    대우건설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이용자의 나이나 장애 유무 등에 제약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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