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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의왕 디에트르'에서 올해 첫 청약 만점자 등장

    입력 : 2025.01.16 14:05 | 수정 : 2025.01.16 14:59

    [땅집고] 경기 의왕시 ‘의왕 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완공 후 예상 모습. /분양 홈페이지

    [땅집고] 대방건설이 분양한 경기 의왕시 ‘의왕 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에서 올해 첫 청약 만점 통장이 나왔다.

    ‘의왕 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의왕시 월암동 일대 약 52만4848㎡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주택 총 3445가구 규모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1호선 성균관대역이다. 이 곳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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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 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는 총 703가구 규모다. 이 중 386가구를 모집하는 지난해 12월 말 1순위 청약에 1625명이 접수해 평균 4.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전용 75㎡ 기준 4억1000만원대에서 최고 5억4000만원대, 전용 84㎡는 6억1000만원대에서 7억3000만원대로 책정됐다. 만점 통장은 전용 84㎡A 기타 지역에서 나왔다. 청약 만점(84점) 통장을 가지려면 7인 가구 이상으로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인근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 전용 84㎡가 지난해 7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선 7억원 중반대에 매물로 등록돼있다. 따라서 ‘의왕 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분양가가 시세 대비 1억원 정도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를 노린 수요자가 이 아파트 청약에 몰리면서 이번에 청약 만점자가 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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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방건설은 지난해 7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에서도 청약 만점 통장을 접수받은 이력이 있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으로 저렴해 1순위에서 10만명 이상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올해 대방건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약 7000여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 단지가 자체 사업으로 짓는 아파트기 때문에 분양에 흥행한다면 내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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