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5 08:00
[땅집고] 수도권에서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3억원대에 나와 이목이 쏠린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전용면적 74~84㎡ 무순위 5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늘 진행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이번 무순위 물량 분양가는 최초 청약 당시 그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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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74㎡는 3억3000만원, 전용 84㎡는 3억6000만~3억7000만원이다. 전용 84㎡ 저층 매물이 4억7000만원에 나와 있는 점을 고려하면 1억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청약 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없으나 실거주 의무가 3년 있다. 이달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4일 계약을 진행한다.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는 지난해 1월 준공한 단지로 전용 74~84㎡ 총 87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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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청약 당시 1순위 1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4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2.7 대 1을 기록했다.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는 하늘초를 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별빛초·영종초·중산초·중산중·중산고 등이 인근에 있다.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도 가깝다. 제3연륙교는 올해 말 개통 예정으로 완공하면 서울 서부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