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09 15:50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이 제3차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 395가구 모집에 1만5091명이 접수해 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재공급 단지인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59㎡(자녀 유무 무관)가 1가구 모집에 328명이 접수했다. 32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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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신규 공급(무자녀) 성동구 용답동 ‘청계 SK뷰’ 전용 44㎡ 27가구 모집에 2537명 접수(94대 1) ▲신규 공급(유자녀) 청계 SK뷰 전용 59㎡ 21가구 모집에 562명 접수(26.8대 1) ▲재공급(무자녀)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 강동 리버뷰’ 전용 59㎡ 2가구 모집에 601명 접수(300.5대 1) ▲재공급(유자녀)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59㎡ 9가구 모집에 1542가구 접수(171.3대) 등이다.
SH공사는 31일 서류 심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이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4월 25일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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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올해도 인기 있는 재개발·재건축 신규 단지 다수의 공급이 예정된 만큼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꾸준한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리 내 집은 출산이나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지원 대책이다. 앞서 제1차 공급(300가구)은 평균 59.8대 1, 제2차 모집(327가구)은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