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07 13:56 | 수정 : 2025.01.07 13:59
[땅집고] 지난해 경기 안양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한 ‘평촌자이 퍼스니티’가 100% 완판했다.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이다. 지난달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3.11대 1, 최고 3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 일반분양 물량 570가구가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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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이 밀집한 안양 중심부에 들어서는 데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등의 호재로 청약 수요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파악된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전 세대 세대 창고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4대와 현관 3연동 수동 중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이 무상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도 넣는다. 입주민 회의실을 비롯해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북카페, 키즈카페,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카페테리아를 갖춘 스카이라운지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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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지난해 20년 동안 고수하던 ‘자이’(Xi) 브랜드 로고와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다. 자이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LG건설 시절인 2002년 출시한 브랜드다.
이미지 쇄신에 나선 GS건설은 평촌자이 퍼스티니를 비롯해 지난해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포함 메이플자이, 영통자이센트럴파크,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 검단아테라자이 등 완판에 성공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