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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유비무환 자세로 도약…주택 물량 최대한 확보"

    입력 : 2025.01.02 09:31 | 수정 : 2025.01.02 11:44

    [땅집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모든 정책과 업무를 안전에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일 신년사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항공 안전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건설 등 모든 분야의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땅집고]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뉴스1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제주항공기(7C2166편) 참사를 언급하며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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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장관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내외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녹록지 않을 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기후변화 위기 등 국가적 과제들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모두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건설경기 침체를 반전하기 위해 주택공급 확대와 수도권 집중화 해소,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박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주택공급의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저출산과 국토 불균형을 초래하는 수도권 집중화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역별로 경쟁력 있는 경제·생활권을 육성하고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와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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