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30 15:42 | 수정 : 2024.12.30 15:47

[땅집고] 황상하 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서울시는 공석 중이던 SH공사 신임 사장에 황 전 본부장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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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신임 사장은 1964년생으로 건국대 부동산건설개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SH공사에서 금융사업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자산관리본부장, 기획경영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채무 7조원 감축, 신용평가 등급 AAA 획득, 리츠를 통한 새로운 임대주택 사업방식 도입 등을 추진했으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력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등을 검증 받았다.
황 사장은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고품격 임대주택 건설·공급,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 확대 공급,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사의 지속 가능한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