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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동탄, 회사는 서울 성수 "출퇴근 30분 직주근접 전셋집 찾습니다"

    입력 : 2024.12.30 11:43 | 수정 : 2024.12.30 11:43

    [찾아줘! 내집] 성수동 30대 직장인 최적, 30분 이내 출근 가능한 5억 전셋집

    Q.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으로 매일 출근하는 30대입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 본가에 거주하면서 출퇴근 시간만 편도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독립을 하려고 하는데요. 직장이 있는 성수동까지 출퇴근하기 편리한 집을 찾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30분 이내 전셋집을 구합니다. 자차가 없어서 성수동이 가깝거나, 역세권 단지를 보고 있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에 친구들이 자주 놀러올 것 같아서 원룸보다는 거실 겸 부엌 외에 방이 1개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쾌적한 주거공간을 찾고 있어서 2020년 이후 준공한 신축 단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 최대 전세 보증금은 5억원입니다.

    성수역 출퇴근 30분 이내, 방 2개를 갖춘 5억대 신축 전셋집 조건을 토대로 조선일보 AI부동산(☞바로가기)이 추천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1.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A블럭’ (☞단지정보 알아보기)
    2. 서울 중구 묵정동 ‘힐스테이트 남산’ (☞단지정보 알아보기)
    3. 서울 광진구 구의동 ‘광진파크프라이빗’ (☞단지정보 알아보기)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itx) 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 건물 외경. /강태민 기자

    AI부동산은 성수동 핫플에 취업한 자취생을 위한 대표 단지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A블럭’(☞단지정보 알아보기)을 꼽았다. 입주 1년도 안 된 신축 단지다. 전용 38㎡ 전세는 4억~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단지는 171가구짜리 오피스텔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청량리역 초역세권 단지다. 청량리역에서 성수역까지는 약 20분 걸린다.

    조선일보AI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 지역편의성 점수는 93.3점으로, 동대문구 전농동 내 17개 단지 평균 점수 89.1점보다 높다. 대중교통 편리성과 편의시설 및 상권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있다. 다만 친환경 여건 점수는 5점 만점에 1점 수준으로 현저히 낮았다. 회사원이 많이 거주하고 대부분 1인 가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23층 높이로 북측 방면으로는 건물 앞에 시야를 가로막는 고층 건물이 없어 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다.

    두번째 추천 단지는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 ‘힐스테이트 남산’(☞단지정보 알아보기)이다. 올해 1월 준공한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 면적 21~49㎡ 282가구 규모다. 거실 겸 부엌, 방 1개를 갖춘 전용 31㎡는 보증금 4억8000만원에 나와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북카페·프라이빗 오피스·코인세탁실 등을 갖췄다. 2021년 분양 당시 도시형생활주택 임에도 총 282가구 모집에 1만6785건이 접수되며 평균 59.5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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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단지의 장점은 서울 한복판에 들어선다는 것이다. 동국대 후문과 맞붙어 있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있다. 성수역까지는 20~25분가량 걸린다. 단지와 충무로역 사이에 식당과 카페 등 상권이 자리잡고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세번째 추천 단지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광진파크프라이빗’(☞단지정보 알아보기)이다. 2020년 준공했다. 지하 1층~지상 7층, 2개동, 총 58가구다. 방3개와 화장실 2개를 갖춘 전용 48㎡의 전세 매물은 보증금 4억4000만원에 나와 있다. AI부동산에 따르면 사생활 보호가 뛰어나고, 조용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이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2호선 구의역에서 성수역까지는 두 정류장 떨어져 있다. 성수역을 비롯해 강남 업무지구까지도 30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단지에서 구의역까지 도보로 약 15분이 걸리는 게 단점이지만, 지하철만 타면 4분이면 성수역에 도착한다. 출퇴근 총 소요시간은 약 20분으로 예상된다. /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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