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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송절지구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주목

    입력 : 2024.12.26 14:07

    [땅집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아파트 완공 후 예상 모습.

    [땅집고]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사 공장 M15X팹(공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청주 송절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청주 흥덕구 일원에 위치한 송절지구는SK하이닉스 등이 위치한 산업 단지인 테크노폴리스 인근 개발 부지다.

    총 4개 지구로 구성된 송절지구는 39만2,000㎡ 면적에 걸쳐 공동주택 4700여 가구와 준주거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1지구에는 1800가구 아파트가 예정돼 있다. 2지구는 최근 주민공람을 마쳤으며, 3지구와 4지구는 이달 13일과 20일 순차적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한다. 지정 고시 이후에는 시행사 지정, 실시계획인가, 착공 및 준공 순으로 진행된다.

    속도가 가장 빠른 1지구에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예정돼 있다. 지하2층~지상35층, 18개동, 전용 면적 59~84㎡로 구성된 1817가구(예정) 대단지다.

    이 단지는 북카페와 독서실,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다한 커뮤니티를 갖출 뿐 아니라, 서울 고급 아파트가 진행하는 조식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내에 국제영어교육시설 ‘YBM’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

    [땅집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분양 홍보관이 관람객으로 붐비는 모습.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계약자가 옵션 가격을 부담하지 않는다. 분양 회사는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알파룸 중문 등 3000만원 필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회사 관게자는 “10년 거주 후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라며 “분양가 상승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청주 분양 단지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는1순위에서 4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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