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3 09:58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 일원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안양운동장 동측 재개발 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관양초와 관양중, 관양고 등이 있으며 2㎞ 거리에는 평촌역과 범계역이 자리해 있어 교통·교육·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평촌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Highestige)’를 제안했다. 단지에는 100m 높이의 34층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출입할 수 있는 71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와 관악산과 평촌 도심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북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1.2㎞ 길이의 순환산책로와 15개 테마의 조경 공간 등 안양종합운동장 면적보다 넓은 2만7000여㎡(8200평) 규모의 조경 시설을 만든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수주로 올해 총 3조6398억원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