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7 13:57 | 수정 : 2024.11.27 14:33
[1기 신도시 이렇게 재건축 된다] 평촌 꿈마을 민백, 초역세권교육 랜드마크 짓는다
[땅집고] 평촌 최고의 학군지이자, 인동선 초역세권이 예정된 꿈마을 민백 통합재건축 구역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돼 2300가구 규모로 변신한다. 현재의 강점을 살려 평촌 신도시의 교육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마을 민백’ 통합재건축 구역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에 선정됐다. 평촌 내에서 유일하게 신탁방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 구역은 통합재건축 구역은 2300가구로 탈바꿈한다.
꿈마을 민백은 평촌 신도시 꿈마을 8개 단지 중 민백초를 품고 있는 4개 단지가 통합한 구역이다. 우성(422가구), 동아(372가구), 건영3차(386가구), 건영(196가구) 등 총 1376가구 규모다. 경기도 내 진학 실적 4위를 기록한 귀인중 진학이 가능하고, 경기도 최대 규모인 평촌 학원가까지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까지 걸어서 15분 이상, 범계역까지 40분이 걸린다. 그러나 2029년경 인덕원~동탄선이 개통하면 단지 바로 앞에 ‘안양농수산물시장역(가칭)’ 신설돼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꿈마을 민백은 통합재건축 시 지상 45층, 2300여가구로 변신한다. 인동선 신설역 방향으로 상가를 배치한 후 대형 학원 프랜차이즈 유치를 고려하는 등 교육 특화 단지로 통합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평촌 내 선도지구 중 사업 진행이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된 곳이다. 평촌에서 유일하게 신탁 방식으로 사업시행방식을 결정해 지난 6월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추정분담금까지 안내했다.
오상훈 꿈마을 민백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꿈마을 민백 통합재건축 구역은 현재 평촌 신도시 최고의 학군지다. 초역세권 교육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며 “ 평촌에서 유일하게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만큼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5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선도지구 후속 절차의 신속 이행 방안으로 적극적인 행정 지원,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주민협력형 정비 모델 적용 등을 제시했다.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2027년 착공, 2030년경 입주를 목표로 통합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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