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27 11:46 | 수정 : 2024.11.27 14:15
[1기 신도시 이렇게 재건축 된다] ‘트리플 공세권’ 샛별마을, 녹지·교육·교통 특화 단지 조성
[땅집고] 분당 신도시 유일의 ‘트리플 공세권’ 입지를 갖춘 샛별마을 통합재건축 구역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에 선정돼 4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변신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 통합재건축 구역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에 선정됐다. 2843가구 규모의 샛별마을은 4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샛별마을 통합재건축 구역은 우방(811가구), 라이프(796가구), 삼부(588가구), 동성(582가구)과 소규모결합단지인 현대빌라로 이뤄졌다. 수인분당선 서현역, 수내역까지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고, 성남 2호선 트램(예정)이 단지 앞을 지날 전망이다.
구역 안에 당촌초를 품고 있고, 샛별중, 수내중 학군이다. 분당 최대 학원가인 서현, 수내 학원가까지 거리도 걸어서 10분 이내다.
선도지구에 선정된 샛별마을은 최고 49층 높이, 4000가구 이상의 규모로 통합재건축한다. 분당중앙공원, 맹산공원, 당골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재건축시 건립 동수를 최소화해 단지 내 4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최대한 많은 가구에서 주변 공원과 불곡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 배치르 계획 중이다. 현재 구역 내 각 단지의 고저차를 적극활용해 지하주차장과 녹지를 조성하고, 중심부에는 조망특화동은 배치한다.
올해 4월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한 샛별마을은 최종 동의율 95.3%로 주민참여도 항목에서 60점 만점을 받았다. 7월에는 신탁 방식을 채택하고 하나자산신탁과 예비신탁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인호 샛별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앞서 땅집고와 인터뷰에서 “분당에서 샛별마을만큼 녹지가 잘 갖춰진 단지는 없다. 분당 재건축이 진행되면 인구밀도가 높아져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녹지가 중요하다. 샛별마을은 분당의 친환경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샛별마을의 가치가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5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선도지구 후속 절차의 신속 이행 방안으로 적극적인 행정 지원,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주민협력형 정비 모델 적용 등을 제시했다.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2027년 착공, 2030년경 입주를 목표로 통합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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