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08 11:43 | 수정 : 2024.11.08 13:16
[땅집고]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 관계사 에비슨영코리아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펌 세빌스코리아 컨소시엄이 경기 화성시 ‘신라스테이 동탄’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비슨영코리아, 세빌스코리아 컨소시엄이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부터 신라스테이 동탄 매각 자문을 맡게 됐다. 이번 매각 대상 자산은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의 제1호점이다. 2013년 준공 이후 안정적인 운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동탄 핵심 호텔자산이다. 매각가격은 11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며, 연내 매각 마케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만4408㎡ 규모로 286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신라와 2013년부터 15년간의 임차계약을 맺었으며, 상호 합의에 따라 향후 10년 연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 호텔은 삼성전자 관련 계열사들 본사와 지역 거점이 인근에 있다. 객실점유율(OCC)은 80% 이상이다. 최근 삼성SDI 본사 내 일부 사업부의 동탄역 인근 이전 계획을 확정한 점이 호텔에는 개발 호재로 꼽힌다. 호텔 주변에는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착공할 예정이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객실 평균 숙박료가 이미 전고점을 상회할 정도로 국내 호텔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상했다”며 “신라스테이 동탄은 우량자산인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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