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9 17:48
[땅집고] 서울 강남권 대표 중개법인으로 꼽히는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과 강남3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물 철거업체 ‘함께하는개발’이 빌딩 거래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29일 오후 4시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과 함께하는개발은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 빌딩로드 사옥에서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은 2021년 4월 창립한 중소형 빌딩 전문 중개회사다. 당초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었으나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빌딩 매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겨냥해 건물 리모델링과 신축 등 개발 관련 PM 부문으로 업역을 넓혀가고 있다.
함께하는개발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건축물 철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다. 업계에선 2019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중이던 건축물이 붕괴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후로 강남권 철거 관련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함께하는개발은 이런 강남 3구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철거 작업을 수행하고 관련 주민 민원에도 원활히 대응하는 업체로 알려져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동협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최근 빌딩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중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매입 후 리모델링·신축 등 개발에 대한 컨설팅과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할 때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에 현명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고, 안전 문제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고 했다.
이서윤 함께하는개발 대표는 “최근 철거 공사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그만큼 과거에는 철거가 남성 위주의 거친 작업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섬세함으로 현장 문제에 대응하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업체를 발주처가 선호하는 편”이라고 했다.
앞으로 빌딩로드중개법인과 함께하는개발은 건축물 철거와 관련한 업무에 대해 다방면으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최용식 빌딩로드중개법인 팀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건물 매입부터 철거, 신축, 매도까지 빌딩 거래와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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