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7 11:05 | 수정 : 2024.10.28 17:01
![](https://image.chosun.com/sitedata/image/202410/27/2024102700340_0.jpg)
[땅집고]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입주 전임에도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평형’이 아닌 59㎡(이하 전용면적)임에도 2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59㎡이 이달 17일 19억2500만원(30층)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전 신고가 거래인 올해 5월 17억95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양 당시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깝게 가격이 올랐다. 이번 신고가 거래는 3.3㎡(1평)당 7700만원으로, 2022년 12월 분양 당시 일반분양가 3.3㎡당 3829만원의 2배다. 당시 59㎡는 10억6000만원가량에 분양했다.
59㎡뿐 아니라 다른 주택형 역시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가 2배로 뛰었다. 84㎡은 지난 7월 24억5177만원, 134㎡는 이달 33억7239만원에 신고라 거래됐다. 각각 3.3㎡당 가격은 7211만원, 6744만원이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옛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최초 분양 당시 일부 주택형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며 미계약분이 발생했다. 무순위 청약 등으로 분양받은 당첨자들은 2배의 차익을 누리고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부동산 스터디’ 카페 이용자들은 “미분양이 났을 때 과감히 투자했던 사람들의 집값은 분양가의 2배가 됐다”, “역시 투자는 너무 많은 고민을 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1월 입주를 앞두고 최근 공사 중단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아파트 기반시설 시공단은 당초 조합과 계약한 공사비 약 3000억원에서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170억원 인상을 요구했다. 조합은 대의원 회의에서 102억원으로 공사비를 낮추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다음달 입주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임원진은 시공단대표와 만나 협상을 거친 뒤 공사비 증액에 최종 합의했다. 공사 기간은 기존보다 한달 연장됐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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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59㎡이 이달 17일 19억2500만원(30층)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전 신고가 거래인 올해 5월 17억95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양 당시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깝게 가격이 올랐다. 이번 신고가 거래는 3.3㎡(1평)당 7700만원으로, 2022년 12월 분양 당시 일반분양가 3.3㎡당 3829만원의 2배다. 당시 59㎡는 10억6000만원가량에 분양했다.
59㎡뿐 아니라 다른 주택형 역시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가 2배로 뛰었다. 84㎡은 지난 7월 24억5177만원, 134㎡는 이달 33억7239만원에 신고라 거래됐다. 각각 3.3㎡당 가격은 7211만원, 6744만원이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옛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최초 분양 당시 일부 주택형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며 미계약분이 발생했다. 무순위 청약 등으로 분양받은 당첨자들은 2배의 차익을 누리고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부동산 스터디’ 카페 이용자들은 “미분양이 났을 때 과감히 투자했던 사람들의 집값은 분양가의 2배가 됐다”, “역시 투자는 너무 많은 고민을 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1월 입주를 앞두고 최근 공사 중단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아파트 기반시설 시공단은 당초 조합과 계약한 공사비 약 3000억원에서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170억원 인상을 요구했다. 조합은 대의원 회의에서 102억원으로 공사비를 낮추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다음달 입주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임원진은 시공단대표와 만나 협상을 거친 뒤 공사비 증액에 최종 합의했다. 공사 기간은 기존보다 한달 연장됐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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