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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랜드마크 예고한 '서울원 아이파크' 내달 청약

    입력 : 2024.10.25 10:32 | 수정 : 2024.10.25 12:26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H1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완공 후 모습. /HDC현대산업개발

    [땅집고]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가 내달 18일 본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서울 동북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광운대역세권복합도시 개발사업’(광운대역세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을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일대를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중순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노원구 화랑로45길 145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9층, 8개 동, 총 3032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856가구다. 513가구는 특별공급, 1343가구는 일반공급으로 나온다. 이를 제외한 1856가구는 레지던스(768가구), 임대주택(408가구)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인근 분양단지인 성북구 장위동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보다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3.3㎡(평당) 분양가는 3507만원, 84㎡ 최고가는 12억원대였다.

    서울원 아이파크 평당 분양가가 4000만원이면, 전용 84㎡분양가는 13억원대가 훌쩍 넘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H1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원 아이파크 뿐 아니라 신사옥 등 업무시설 등을 공급한다. 총 사업비는 4조5000억원 규모다.

    서울시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따르면 상업·업무용지(1만9675㎡)에는 신사옥을 포함해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공공용지(1만916㎡)에는 공공기여금 약 2864억 원을 활용해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시설 등을 짓는다. 아파트는 복합용지(7만7722㎡)에 들어선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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