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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르에브 스위첸' 청약 최고 경쟁률 '33대 1' 기록

    입력 : 2024.10.24 09:53 | 수정 : 2024.10.24 09:57


    [땅집고] KCC건설이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짓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이 최고 경쟁률 33대 1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2~23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대전 르에브 스위첸’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28가구 모집에 2560명이 몰렸다. 최다 청약자 수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1단지 전용면적 84㎡ A다. 전체 22가구 모집에 739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 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이유는 ‘명문 학군’이 꼽힌다. 이 단지 옆에는 대흥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전중학교, 대전고등학교, 대전여자중학교, 성모여자고등학교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교가 분포했다.

    단지 인근 교통망도 괜찮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시 원도심으로 분류되는 중구 대흥동 일대에 들어서는데 이 지역에서 KTX와 SRT노선이 지나는 대전역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서대전역~대전역~정부청사~유성온천~서대전역을 순환하는 대전 2호선 대흥역이 2028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NC백화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도 인접했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30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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