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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농어촌 전형' 가능한 남양주 전세 3억 아파트 3곳

    입력 : 2024.10.24 09:38 | 수정 : 2024.10.24 10:23

    [찾아줘! 내집] “우리 아이 농어촌 전형 쓰자” 맹모들이 주목하는 남양주 30평 아파트

    Q.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40대 부부입니다. 아이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이사를 고민 중입니다. 나중에 농어촌 전형을 통해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 중입니다. 그런데 부부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경기도 지역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도농복합시인 남양주시 내의 경의중앙선 역세권 지역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전형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간 농어촌 지역 학교에 다녀야 하는데, 학업성취도가 높은 중학교 진학 가능한 단지를 찾고 있습니다. 단지 규모도 500가구 이상이었으면 하고, 전세로 30평대면 3억원대, 20평대는 2억원대면 좋겠습니다. 구축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땅집고]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덕소두산위브' 단지 정문./카카오맵


    대입 수시모집 농어촌 전형을 위해서 학생 혼자 거주하는 경우 읍, 면 지역 소재 학교에서 초, 중, 고 12년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 중, 고 6년 과정을 농어촌 지역에서 보내야 한다. 재학 도중 동으로 승격하더라도 그 기간을 농어촌 지역 거주 기간으로 간주한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남양주는 도농복합도시로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가능 학교는 행정구역상 읍,면단위 행정구역 소재지 학교면 가능하다.

    경기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역세권, 학업성취도 높은 중학교 진학 가능, 500가구 이상, 4억원 이하 전세 등 조건을 토대로 조선일보 ‘AI부동산’이 추천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1.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덕소두산위브’
    2.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덕소주공1단지’
    3.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덕소강변삼익’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덕소두산위브는 84㎡(이하 전용면적, 34평) 전세가 3억6000만~4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최근 전세 실거래가는 지난 8월 3억9000만원이었다.

    2002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25층, 25개동 총 1253가구 규모 단지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자녀양육 종합평가는 63.1점으로 도곡리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중학교인 와부중(8.67점)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대입 농어촌 전형 지원이 가능한 덕소고까지 걸어서 5분, 와부고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경의중앙선 도심역이 있다. 도심역을 통해 강남역까지 54분, 서울시청까지 1시간, 여의도까지 1시간 15분에 이동할 수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덕소주공1단지는 59㎡(23평) 전세가 1억9000만~2억2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최근 실거래인 9월에는 2억200만원에서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1996년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15층, 9개동 910가구 규모다. 자녀양육 종합평가에서 69.7점으로 덕소리 평균점수보다 높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와부중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10분거리에 와부고, 15분 거리에 덕소고가 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덕소역에서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까지 53분, 서울시청까지 1시간, 여의도까지 1시간 14분이 걸린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덕소강변삼익은 84㎡(31평) 전세가 3억2500만~3억7500만원에 거래된다. 10월에는 3억9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1996년에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20층, 9개동 880가구 규모다. 자녀양육 종합평가에서 53.9점을 받아 덕소리 내 평균 63.6점보다 낮다. 와부중과 예봉중까지 대중교통으로 각각 19분, 20분 걸리는 위치다. 덕소고까지는 대중교통으로 15분, 와부고까지는 20분이 걸린다.

    경의중앙선 덕소역 초역세권 단지로, 5분 거리에 있다. 강남역까지 50분, 서울시청까지 52분, 여의도까지 1시간 5분이 걸린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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