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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입지 없다" 올해 부산 최다 청약통장 몰린 '드파인 광안'

    입력 : 2024.10.18 15:56

    [땅집고] 부산 수영구 광안동 '드파인 광안' 조감도./SK에코플랜트
    [땅집고]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수영구에 분양한 '드파인 광안'이 올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분양한 드파인 광안 327가구 모집에 4539건이 접수돼 13.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최다 청약접수 기록이다.

    드파인 광안 성공 요인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성과 뛰어난 입지다. 드파인은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다. 또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 역세권이며, 최근 정비사업으로 부산에서 신흥 부촌으로 부상한 지역에 위치한다.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반적인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단지의 분양가도 적정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 단지 3.3㎡(1평)당 평균분양가는 3340만원이다.

    이 단지가 위치한 부산 수영구에서는 부산 메가마트 개발사업, 삼익비치타운 등이 공급 예정이나, 높은 분양가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남천동 메가마트 개발사업의 3.3㎡당 평균분양가를 45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삼익비치타운(남천2구역)의 일반분양가 역시 3.3㎡당 490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영구 일대 실거래가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영구 광안동 '광안 쌍용예가 디오션' 84㎡(이하 전용면적)은 지난 6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2023년 6월 8억2000만원과 비교해 1년만에 7000만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인근에 이 정도 분양가로 공급할 수 있는 아파트는 없다. 그래서 올해 부산에서 최다 청약통장이 몰린 것”이라며 “드파인 광안의 경우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계약까지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드파인 광안은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59~84㎡ 총 52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이 중 208가구를 일반 공급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원동IC 인근에 위치한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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