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6 07:30
[AI 생생리뷰- 과천위버필드] “강남·판교 이동 편리” “준강남이어도 비싼편” 입주 3년차 실거주 후기
[땅집고] “최근 과천 신축 아파트가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보다도 높은 가격에 분양했는데, 1순위에 1만명 넘게 청약했습니다. 과천 국평 아파트가 30억원까지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근처에 있는 이 단지를 늦기 전에 사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교통이 좋아서 강남이나 판교로 출퇴근하기에는 편합니다. 강남권과 인접해서 이해는 되지만, 사실 가격 자체는 비싼 편이 맞습니다.”
최근 과천에 새로 분양한 아파트가 서울 강남권과 맞먹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8일 진행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 1순위 청약 172가구 모집에 1만 93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58.7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6275만원으로 서초구 반포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베일리'(3.3㎡당 5668만원)보다 비싸다.
이에 일부에서는 과천에 일명 ‘국민평형’ 84㎡(이하 전용면적) 30억원 시대가 올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내 최대 부동산커뮤니티 ‘부동산스터디’에서는 “더 늦기 전에 과천 아파트를 매수해야겠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인근 신축 단지인 원문동 ‘과천위버필드’는 이미 ‘국평 20억원’선을 넘겼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84㎡는 지난 7월 21억15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6월 같은 주택형이 20억4000만원에 거래된 지 한 달여 만에 매매 실거래가격이 7500만원 뛰었다.
이 단지 해당 주택형 전세 시세도 10억원을 넘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84㎡ 전세 시세는 10억3500만원이었고, 가장 최근 거래가격은 10억원(8월)이었다.
2021년 1월 입주한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1개동 2128가구 규모 대단지다. 84㎡이 1011가구로 가장 많고, 이 주택형을 기준으로 연평균 관리비는 35만원, 여름 평균 36만원, 겨울 평균 42만원 수준이다. 총 주차대수는 3197대로 가구당 1.5대 주차가 가능하다.
조선일보 AI부동산 AI리뷰에 따르면, 이 단지는 과천 원문동 내 KB시세 상승률 6%(1위), 최근 1년간 매매거래량 73건(2위)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세거래량은 105건(2위)다. 미래가치 종합평가는 87.7점으로 원문동 평균 89.9점 대비 높고, 과천 내에서도 1위에 해당한다. 위례과천선 정부과천청사역 개발 등으로 인한 대중 교통망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AI리뷰는 조선일보 AI 부동산이 네이버, 호갱노노, 아실 등 정보를 취합한 내용으로, 실제 입주민들의 생생한 리뷰를 전달한다. ▲종합의견 ▲단지환경 ▲주거환경 ▲주변시설 ▲교통편의성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한다.
<종합의견>
과천의 희귀한 생활환경은 강남, 판교, 용산, 수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편리함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한적한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이지만, 약간 높은 가격에 제공됩니다.
<단지환경>
아파트 단지는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과 북카페, 관악산 조망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넉넉한 주차공간과 잘 조성된 정원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거환경>
난방비가 저렴한 단열이 잘 되는 남향 아파트에서 과천 청사와 산바람, 주변 공원의 최고의 전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변 시설>
이 아파트는 과천의 중심 상권인 이마트와 정부 단지, 인근 공원 등과 접근성이 좋아 입주민들에게 이상적인 입지입니다.
<교통 편의성>
도보 4분 거리에 지하철역이 있고, 도보 4분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시골까지 이동이 용이합니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