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7 15:11 | 수정 : 2024.10.07 15:49
[찾아줘! 내집] 판교·구로 통근 1시간 가능…맞벌이 위한 실속 6억대 전세 3곳
Q. IT업계에 종사하는 30대 신혼부부입니다.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 20평대 6억원대 전세 매물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 성남시 판교역으로 출근하고 아내는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쪽으로 출퇴근합니다. 서로 직장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집을 어디로 구할지에 대해서 다툼도 많았습니다.
결국 다른 요인보다 전철 교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판교역까지 1시간,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30분 이내에 통근이 가능하면 좋습니다. 신축 아파트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위 조건을 토대로 조선일보 ‘AI부동산’이 추천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1.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2.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현대5차’
3.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강변래미안’
Q. IT업계에 종사하는 30대 신혼부부입니다. 5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서 20평대 6억원대 전세 매물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경기 성남시 판교역으로 출근하고 아내는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쪽으로 출퇴근합니다. 서로 직장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집을 어디로 구할지에 대해서 다툼도 많았습니다.
결국 다른 요인보다 전철 교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판교역까지 1시간,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30분 이내에 통근이 가능하면 좋습니다. 신축 아파트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위 조건을 토대로 조선일보 ‘AI부동산’이 추천한 단지는 아래와 같다.
1.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2.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현대5차’
3.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강변래미안’
1.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이 단지는 2011년 준공한 총 52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전용면적 59㎡(26평형) 전세는 6억2000만~6억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신도림역까지 300m거리다. 걸어서 5분 걸린다. 1호선 구로역, 2호선 지선 도림천역까지 거리도 1㎞ 이내에 있다.
대중교통 편리성, 중심지역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편의성은 90.6점으로 나타났다. 신도림동(평균 85.4점) 전체 28개 단지에서 1위에 해당한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아파트에서 판교역까지는 총 51분이 걸린다. 신도림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강남역에서 하차해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신도림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는 2호선을 타면 5분이면 도착한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디큐브시티는 단지환경 종합평가에서 73.6점으로 신도림동 28개 단지 평균 54.1점 대비 월등히 높았다. 주차대수 1위, 경비 및 보안 1위, 커뮤니티시설 1위에 올랐다.
2.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현대5차’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현대5차 전용 59㎡(22평형)는 최근 5억8500만~6억34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3월 입주한 이 단지는 전체 976가구 규모다.
당산현대5차 인근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당산역이 있다. 550m 떨어져 있다. 걸어서 8분 정도 걸린다. 2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영등포구청역도 도보 10분 거리다. 전철 교통망, 대중교통 편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단지다.
판교역을 출퇴근하는 남편의 경우 당산역에서 9호선을 급행열차를 타고 신논현역에서 하차해 신분당선을 갈아타서 판교역에서 내리면 된다. 집에서 판교역까지 총 49분 소요된다. 급행이 아닌 일반열차를 타면 10분 더 늘어나 딱 1시간 걸린다.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는 총 23분 걸린다. 당산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는 4정거장 차이가 난다. 단지 앞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간다. 다만 출퇴근 소요 시간은 46분 정도로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보다 두 배 늘어난다.
당산현대5차 아파트는 단지환경 종합평가에서 66.2점을 받아 당산동4가 내 17개 단지 평균 53.4점 대비 높다.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도거관, 주민공동시설, 유치원, 노인정 등이 갖춰져 있어 영등포구 전체적에서 1위에 올랐다.
자녀양육 종합평가에서는 71점으로 당산동4가 내 17개 단지 평균 67.6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경 1㎞ 150여개 학원이 밀집해 있어 초중고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
3.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강변래미안’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강변래미안 전용 55㎡(24평형) 전세는 5억3000만~5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2년 6월 입주한 이 단지는 801가구 규모다.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당산역까지 700m가량 떨어져있다. 도보 7분 거리다. 반경 1㎞ 내에 5호선 영등포시장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있다.
집에서 판교역(9호선·신분당선 이용)까지는 52분,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이용)까지는 27분 걸린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강변래미안의 주거환경지표는 영등포구 당산동 내 12개 단지 중 2위에 해당한다. 단지규모, 관리비, 주차대수, 커뮤니티시설 등 단지 환경, 주변 녹지율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