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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22억 '강남·과천' 새 아파트 나온다

    입력 : 2024.10.06 13:03

    [땅집고]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투시도./현대건설


    [땅집고] 다음 주 서울 강남과 경기 과천 등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경기 과천시 ‘프레스티어 자이’ 등 전국 11개 단지 총 6838가구(일반분양 431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서 대치동 구마을제3지구를 재건축한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총 282가구 중 전용면적 59~8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 등도 도보권이다.

    강남 테헤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 업무지구와 서울 도심간 이동이 수월하다.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삼성역 GTX-A노선 개통(2028년 완전개통 목표) 등이 계획돼 있다.

    청약일정을 보면 특별공급 8일, 1순위 10일이다. 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평당 6539만원이다. 평형별 최고가 기준 전용 59㎡ 분양가는 16억4340만원, 전용 84㎡ 분양가는 22억3080만원이다.

    인근 대치르엘 전용 84㎡가 지난 4월 27억 5000만원에 매매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최소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땅집고] 프레스티어 자이 투시도./GS건설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다. 총 1445가구 가운데 전용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특별공급 115가구, 일반공급 172가구 등이다. 1순위에 과천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도 접수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 16억540만~17억2670만원이다. 전용 84㎡는 20억9830만~24억1600만원이다. 인근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의 경우 지난 8월 22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시세와 분양가가 큰 차이가 없다.

    도보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의 학교들도 도보권이다. 이마트 과천점이 가깝고 청계산, 관악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비규제지역 민간택지로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도 1년이다. 입주는 오는 2027년 10월이다. 당첨자 발표 이후 1년간 분양권을 팔지 못하지만, 이후에는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짓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초역세권 단지며 경의중앙선, 5호선,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가깝다.

    지방에서는 DL이앤씨가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3호선 명덕역과 붙어있다. 영선초,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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