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3 16:39 | 수정 : 2024.10.03 16:49
[땅집고] 아모레퍼시픽 3세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이 서울 이태원동의 초호화 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을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서 담당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다.
이 빌라는 ‘하정우 빌라’로도 불린다. 배우 하정우는 단독 정원세대를 2022년 9월 분양받아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3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 담당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고급빌라 ‘어퍼하우스 남산’ 1가구를 분양받았다. 2021년 9월 분양받은 뒤 올해 8월 중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담보가 없다는 점에서 전액 현금으로 분양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퍼하우스 전용 면적은 244.2㎡~270.6㎡, 분양가는 120억 안팎이다.
이 빌라는 유명 연예인과 여러 재계 인사가 선택한 집이다.
배우 하정우는2022년 9월 빌라 1가구를 분양받았으며, 지난 8월 30일 잔금을 완납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이외에도 신성재 삼우 부회장,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 6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하늘 등이 이 빌라 주민으로 알려졌다.
‘어퍼하우스 남산’은 신원종합개발이 2023년 3월 남산체육관 부지에 준공한 고급 빌라다. A·B·C·D 총 4개 동, 지하1층~지상7층, 19가구 규모다.
동별로 높이를 달리 설계해 조망권, 일조량 침해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가구 당 주차 대수는 4대~10대로 매우 넉넉한 편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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